알림 기계 :: 2016/02/26 00:06

핸드폰에서 수시로 울려대는 알림 메세지
알림은 주의 집중의 파괴자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알림 기능.
그건 알림이 아니다.
기능의 이름을 아래와 같이 바꿔야 한다.
--> 집중력 파괴자

그런 게 없어도 충분히 주의력은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인데
알림까지 가세해서 어텐션을 망가뜨리고 있으니.

기계는 그런 존재이다.
기계적으로 사람을 기계화시키니까 기계다.
알림이 울리면, 알림에 반응하면 사람은 알림 기계가 된다.
알림을 받는 대상이 곧 알림 기계다.
알림이 발생하는 기기와 알림을 받는 대상이 온전히 한 쌍의 기계가 되는 구도.

기계적 로직이 세팅되고
그 로직에 의해 나의 주의력이 통제되는 흐름은 점점 더 가속화된다.

핸드폰에서 수시로 울려대는 알림 메세지에는
마치 주술처럼 반복되는 메세지가 깔려있다. ^^
"기계가 되어라. 기계가 되어라. 넌 사람이 아닌 기계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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