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 :: 2008/07/14 00:04

아마존에서 이리저리 책들을 둘러보다 The Age of Engage: Reinventing Marketing for Today's Connected, Collaborative, and Hyperinteractive Culture가 괜찮아 보여 상품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용을 훑어보다 하단에 있는 태그 목록을 보게 되었다.  marketing을 클릭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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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태그 검색결과 페이지 하단에 아래와 같이 연관 태그 목록이 뜬다.  business strategy를 클릭해 보았다.

Products tagged "marketing" are also tagged:



아래와 같이 연관 태그 목록이 뜬다.  innovation을 클릭한다. 



아래와 같은 연관 태그 목록이 나온다.  creativity를 클릭한다.



연관태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psychology를 클릭한다.  



science를 클릭한다.



physics를 클릭한다.



cosmology를 클릭한다.



아래와 같은 cosmology 관련 인기상품 리스트가 뜬다. 숨겨진 우주 - 리사 랜들 에서 언급했듯이 1번과 2번은 번역판을 이미 읽고 있다.  3번과 6번을 사고 싶은데 번역판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번역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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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에서 시작한 도서 탐색 네비게이션이 cosmology(우주론)에서 마무리가 되는 모습. ^^

아마존에서 책을 둘러보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한 느낌이다.  기존의 카테고리 기반의 browsing이나 검색어 기반의 search와는 또 다른 매력이 태그 네비게이션에 있다.  한 권의 책이 커버하는 주제어가 여러 가지이다 보니 책과 책을 이어주는 태그 연결 고리들이 생겨 나게 되고 이런 경향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태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 도서 네비게이션을 다이내믹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특정 태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관 키워드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연관 키워드를 클릭하면 또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연관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 계속 그런 식으로 연관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중첩되면서 복잡한 그물망이 성장하게 된다.  이름 하야  Tag-based Ring Navigation~

태그.. 다양한 사람들이 입력하다 보니 정교한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잘 다룰 경우, 모든 것이 서로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기 마련인 네트워크 세상에서 분명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리니어 네비게이션의 시대는 가고 링 네비게이션의 시대가 왔다.. ^^


PS 1.
한RSS에 Tag-based Ring Navigation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만약 한RSS가 태그 클라우드를 본격 도입하고 태그 연관성에 의한 링 네비게이션을 가져갈 경우, 분명 새로운 정보 탐색의 흥미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PS 2.
문득 知의 편집공학의 저자 마쓰오카 세이고의 말이 생각난다.  "정보가 정보를 부르고 정보는 정보를 유도한다. 정보는 고립되어 있지 않고 홀로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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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 2008/07/17 22:05 | DEL

    어제 '태그의 연관성'을 보고 작성해 두었던 것이다. 블로그 코리아의 1주년이라는 것을 보고 ㅍ님과 술을 먹은 죄도 있고 하여 이 글로 축하를 대신하고자한다. 빨리 몸이 좋아져 한 잔 해야 ..

  • 집단지성으로 태그타고 놀기

    Tracked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 2008/07/23 11:41 | DEL

    buckshot님의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의 'Tag-based Ring Navigation'를 생각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를 작성하였다.집단지성을 이용한 태깅을 이용하여 좀 실효성있는 블로..

  • BlogIcon 재밍 | 2008/07/14 0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밌고 유용하네요~~
    블로그스피어나 포탈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가물가물한 기사 검색이나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때
    맘에 드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태그를 이용해서 카페나 블로그의 다양한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BlogIcon buckshot | 2008/07/14 09:42 | PERMALINK | EDIT/DEL

      예, 재밍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보는 획일적인 분류 방법에 의해 정리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유연한 체계 위에서 상호 연결이 자유로운 상태로 존재하게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태그 기반의 정보 분류는 기존의 카테고리 기반의 정보 분류의 아쉬움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BlogIcon 데굴대굴 | 2008/07/14 15: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 관련 태그를 잘 뽑아서 정리할 수만 있다면, 더 큰 이해가 될텐데... 아쉽더군요. 사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말이죠..

    • BlogIcon buckshot | 2008/07/14 16:54 | PERMALINK | EDIT/DEL

      예, 데굴대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예전엔 올블로그에 태그 클라우드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습니다. 넘 아쉽습니다. 그게 있으면 올블로그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감이 탁 올텐데.. 지금처럼 특정 태그 키워드만 득세하고 인기 포스트 위주로만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으로는 올블로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타입의 컨텐츠에 효과적으로 접근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

      http://read-lead.com/blog/entry/올블로그의핵심자산은태그클라우드

  • BlogIcon 쉐아르 | 2008/07/14 22: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그라는게 어찌 보면 참 단순한 개념인데 실제 생활에서는 굉장히 파워풀합니다. 사진 관리에 사용하는 피카사에서 제공하는 태그 기능도 참 유용합니다. 컴퓨터에서도 파일들을 태그를 붙여 관리할 수 있음 참 좋을텐데 적당한 툴이 없네요. 제가 만들 수는 없고...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8/07/14 22:52 | PERMALINK | EDIT/DEL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컴퓨터 파일이라는게 하나의 파일명으로만 저장하다 보면 놓치는게 넘 많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태그 키워드로 관리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결국 파일명을 태그 키워드로 도배해야 하는 건가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

      넘 좋은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쉐아르님의 피드백으로 인해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 같아서 넘 좋습니다~

  • BlogIcon inuit | 2008/07/15 01: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동감입니다.
    태그는 메타정보이자, 글쓴이의 주관, 읽는 이의 감상까지 아우르는 매우 고급 정보입니다.
    태그 기반의 네비게이션은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인 검색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지요. 태그를 달게 만드는게 큰 이슈이지만, 블로그는 일단 태그가 많이 활용되는 측면이 있으니 한RSS나 기타 메타에서 곰곰히 뜯어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이야기하다 생각나는게, 이지선 사장님과 블코 세우기 전 이야기 나눌 때입니다. 블코의 모토도 태그로 여는 세상이었는데 아직 포지셔닝이 감성적으로 기술적으로 안된듯 하네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15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보았습니다. 얼마전부터 todoist.com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유용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태그입니다. 카테고리만으로 정의 할 수 앖는 수 많은 일들을 태그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태그를 제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지메일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메일과 같이 폴더의 개념이었다면 지메일을 사용하지 않았을런지도 모를일입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 2008/07/15 12:47 | PERMALINK | EDIT/DEL

      트랙백이 안되는군요.
      http://maggot.prhouse.net/1344

    • BlogIcon buckshot | 2008/07/15 13:35 | PERMALINK | EDIT/DEL

      태그를 잘 활용하는 개인, 태그를 잘 활용하는 웹서비스는 모두 edge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가 웹에서 빛을 발하는 시점이 늦게 온다면 저라도 먼저 태그를 잘 활용해서 개인 차원의 발전을 도모해 보고 싶습니다.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PS. 트랙백에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 블로그의 트랙백 기능이 지금 마비 상태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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