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e북 :: 2016/04/04 00:04

쇼핑몰 앱을 연다.
펼쳐지는 쇼핑몰 앱의 첫 장

첫 장이라 생각한 순간
쇼핑몰 앱의 화면은 나에게 이북의 첫 페이지가 되어 보인다.

쇼핑몰 앱이 e북이 될 수도 있겠구나.
모바일 상의 컨텐츠가 타임라인처럼 흘러가는 구조라면
더욱 그렇겠구나 싶다.

쇼핑몰 앱의 작가는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일까?

메세지가 잘 느껴지지 않아서 한참을 들여다 본다.

여기엔 어떤 문장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일까?

어떤 단어에 의미 부여가 크게 되어 있는 것일까?

여기서 난 어떤 플롯을 체감하면 될까?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쇼핑몰 앱을 e북이라 생각한 순간,
나는 소비자를 넘어선 독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모바일 폰 안의 어떤 화면이든
그것을 e북으로 여길 수 있다면
그건 나에게 책이 되어주게 되는 것일까?

책은 이제 무엇으로 정의되어야 하는걸까?
아직 잘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e북이 내게 큰 일을 해주고 있구나란 생각 하나는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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