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 2014/06/20 00:00

전문화가 깊어지면 대행이란 개념이 자연스럽게 꽃을 피우게 된다.
뭔가를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자.
대행구조가 심화되면 대행에 의존하는 행태가 보편화되고 대행은 또 다른 대행을 낳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희소해지는 것이 있다.
나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하려는 의도.
완결력.

완결력이 너무도 희소해지고 있어서
완결력에 관한 한 뭘 해도 유니크하다.

하나의 테마를 정하고
거기서 완결성을 구현해 보고자 노력해 보자.
그럼 뭘 시도해도 그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다.

완결을 하려는 욕구가 거대한 대행 구조에 의해 무력화되는 시대를 우린 살고 있다.
대행만능 시대를 살아가면서 완결을 꿈꾸고 완결을 시도하는 행위는 희소성을 넘어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간은 과연 무엇일까?  대행 구조 속에서 그 질문 자체가 희소해지고 있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점점 어려운 지경으로 시공간이 흘러가고 있는 지금, 나는 어떤 완결을 선택할 것인가?는 나를 알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수 있겠다.

대행의 마음을 이해해 보자.
그럼 완결력을 향한 힌트가 생겨난다.

왜 대행이 존재하는가?
완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공간에서 균열이 발생하니까.

물리적 환경 측면에선 대행에 의존해도
생각에 있어선 대행이란 개념이 너무 득세하면 안 된다.

대행과 완결.
반드시 관계를 규정하고 밸런스 내지는 우선순위 매기기를 해줘야 하는 긴장의 고리 구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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