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룬 나, 꿈과 함께 살아가다. :: 2013/03/20 00:00

2012년 12월31일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했다. 

2012 Read & Lead 포스팅 리뷰

2006년 12월4일부터 블로깅을 시작했다.
2007 1022일부터 주 3회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월수금)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주 3회 포스팅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에 간직했던 나의 꿈은 '나를 Read & Lead하는 것'이었다.
지금 나는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의 기대치 이상으로 나를 Read & Lead하고 있다. 꿈을 이룬 셈이다.
꿈을 이루고 꿈이 현실이 된 삶을 기뻐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

블로깅이 그것을 가능케 했다.

지난 1년 간의 포스트를 쭉 나열해 놓고 그것을 지켜보는 시간들의 소중함.
꿈을 이룬 나는 행복하다. 꿈이 내 옆에서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
블로거의 특권이다. ^^


위 포스트를 올리고 난 후, 시간이 좀 지나면서 나름 느낀 바가 생겼다.

블로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를 성찰하고 나에 대해 자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예전보다는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나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꿈이 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도, 아니 꿈이 사실상 나 자신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인식하게 되었다. 결국 나는 블로깅을 하면서 존재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 것이고 존재가 갖게 되는 꿈에 대해서도 대충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사람은 저마다 다양한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블로깅을 하면서 나만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블로깅을 거듭하면서 블로깅을 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가졌던 나만의 꿈을 의식화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이루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서 꿈이란,
'나'라는 존재에 매우 근접한 것이다.

'나'란 존재에 근접한 것을 꿈으로 설정하면 그것을 달성하려는 노력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게 되면 '나'라는 존재 자체가 꿈이 되어 버린다. 그건 매우 효율적이다. 꿈은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마련이어서 그렇다. 꿈을 찾아 멀리 가봐야 결국 그곳에서 자신을 만나게 되어 있다.

꿈과 나와의 거리를 가깝게 설정하거나 나 자체를 꿈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자연스런 노력을 전개하는 것. 그게 블로깅을 통해 설정하게 된 나만의 꿈인 것 같다. 꿈을 이루기 위해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여기서, 바로 지금 나의 꿈을 이뤄나가는 일상의 행위들이 블로깅이라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일상이 꿈이고 꿈이 일상인 모습. 꿈과 나, 이제는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이다.

세상엔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존재한다.  
1. 꿈이 없는 사람
2. 꿈이 있고 꿈을 이루기 전의 사람
3. 꿈을 이룬 사람

나는 3번에 해당한다.
꿈을 이미 이루었고, 꿈과 함께 살아간다.  블로깅이 나에게 3번을 선물한 것이다. ^^





PS. 관련 포스트
2012 Read & Lead 포스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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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ndy | 2013/03/24 23: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꿈을 이루신 buchshot님, 축하드립니다. ^^ 3번 유형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저도 더딜지라도 걸어가 보렵니다. 블로깅을 통한 '꿈 이루기'. 너무 멋지세요. 스스로 꿈을 만들고 이루는 자! 공감, 동감하고 '영감'얻어 갑니다, 언제나처럼요! :)

    • BlogIcon buckshot | 2013/03/25 09:49 | PERMALINK | EDIT/DEL

      꿈이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멀리 가야 한다는 강박에서만 벗어나면 너무도 가까이 있는 꿈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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