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감사를 낳는다. :: 2016/03/02 00:02

어떤 계기로 인해 뭔가에 대해 감사할 일이 생겼다.
그저 그것이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그냥 감사하는 마음 뿐이었다.
감사하는 마음이 그냥 생겨난 것이다.

감사는 우주를 탄생시킬 수 있는 에너지이다.

가장 완벽한 창조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어떤 대상에 대해, 어떤 상황에 대해, 뒤늦게야 깨닫게 된 사실에 대해
감사를 하게 되면

그 감사는 그걸로 끝나지 않게 된다.

감사를 하게 되는 그 대상에 대해,
그 상황에 대해
그 사실에 대해
감사를 하게 되는 그 시공간 자체에 대해 감사를 하게 된다.

감사를 하게 되면
감사를 하게 된 것에 감사를 하게 되고
감사를 하게 된 것에 감사를 하게 된 것에게 감사하게 되고
감사에 감사를 더하고 감사에 감사를 더해서
감사는 최초의 감사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크기에, 경지에 이르게 된다.

감사가 증폭되는 과정에 처하게 되면
감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과정에 반드시 처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왜 이제야 이것을 배우게 되었는지

뒤늦은 것에 대해 아쉬워 하는 게 아니라
1초라도 빨리 그것을 깨닫게 된 것에 조차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감사를 알지 못했던 지난 긴 시간보다
그것을 알고 난 후의 순간이,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 조차 감사의 이유가 되고 만다.

끝이 없는 것이다.
감사를 하기 시작하면, 그 감사를 멈출 수 없는 것이다.
무한히 증폭되는 감사의 궤적. 그것을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 하는 것.

그게 감사이다.

감사를 만나게 되는 것은 최고의 행운이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되는 절정의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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