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Ring :: 2011/04/22 00:02
신흥 미디어는 혼자의 힘만으론 성장하기 어렵다.
전통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결국, 신흥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는 적절한 관계지형 속에서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다. 포털 실시간이슈/급상승검색어는 TV와 포털의 공생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TV 컨텐츠는 포털 이슈/검색어로 유통되고 이는 다시 TV 컨텐츠 소비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이다. 전통-신흥 미디어 간 절묘한 에너지 순환. 포털과 TV의 공생관계 속에서, 우린 TV에서 포털을 서핑하고, 포털에서 TV를 시청하게 된다. Media Interaction의 심화에 따라 소비자는 거대한 media ring이 제공하는 컨텐츠 소비를 사실상 강요당하게 된다. 전통 미디어와 신흥 미디어가 형성하는 media ring이 소비자의 attention을 숨쉴 틈 없이 사로잡는 구도 속에서 소비자는 미디어라는 바다 속을 살아가는 해면동물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이제 미디어가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 힘들다. 웹과 스마트 디바이스가 전통 미디어와 결탁되어 만들어 가는 미디어 해면동물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독자적인 사고와 행동을 전개할 수 있을까? ^^ PS. 관련 포스트 미디어와의 기싸움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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