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모빌이 쓴 Ambient Findability(검색2.0 발견의 진화)에 보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나온다.
- 구글은 인바운드 링크의 질과 양으로 인기도와 평판 순위를 매기며, 궁극적으로는 검색 결과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다중 알고리즘 솔루션의 일부분으로 이용한다. (링크)
- 뉴욕타임즈지는 독자들이 이메일로 가장 많이 전송한 기사들을 순위별로 보여준다. (이메일)
- 위키피디아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편집한 항목들을 보여주어, 우리 시대에 가장 논쟁을 즐기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것이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편집)
- 아마존은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클릭해 이동하는 경로를 순위화해 '이것을 본 고객들은 이런 것도 봤더라'고 보여준다. (클릭)
- 이베이의 경매 시스템은 평판에 비추어 구매자와 판매자의 신용도를 순위화한다. (평판)
위 내용을 가만 보고 있으면,
웹 자체가 집단지성 플랫폼이고 웹 자체가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이란 생각이 든다. 웹의 근간을 이루는 하이퍼링크 구조가 웹 상에 분포되어 있는 페이지들을 노드화시키고 노드 간 연결을 형성시킨다는 fact 자체에서 웹은 태생적으로 집단지성 플랫폼이고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구글 검색엔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PageRank는 웹의 본질에 기가 막히게 편승한 랭킹 알고리즘인 것 같다. 결국, 웹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유저들의 행동을 잘 읽고 그것을 웹서비스에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글은 페이지 간의 링크 관계에서 검색 랭킹 알고리즘의 답을 얻었고, 뉴욕타임즈는 이메일 전송에서, 위키피디아는 편집에서, 아마존은 클릭 이동 경로에서, 이베이는 평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컨셉을 발견했다.
링크, 이메일, 편집, 클릭, 평판.. 모두 웹에서 일어나는 유저들의 대중적인 행동 들이다.
웹에서 일어나는 유저들의 대중적인 행동들은 이것 말고도 많이 있다. 이는 소셜네트워킹 측면에서 유저들의 대중적 사랑을 받을수 있는 서비스 아이템이 충분히 더 존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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