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book님으로부터 두 번째 책 선물을 받았다. '읽어야 이긴다'는 독서의 방법론에 대한 책이다. 아래 목차에서와 같이 ROI 높은 독서를 하기 위한 독서의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독서 전 - 직장인과 독서전략
독서의 이유
직장생활과 독서
인생의 목표와 독서
독서 중 - 직장인을 위한 실용독서법
실용독서 준비하기
직장인을 위한 도서선정하는 법
실용독서의 기술
독서 후 - 직장인을 위한 독서활용의 지혜
독서 후 정리법
실용독서 활용법
독서와 글쓰기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나름 시간을 할애해서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 왔는데 bizbook님의 '읽어야 이긴다'를 읽어 보니 그 동안 내가 책을 읽어 왔던 방식에 대한 리뷰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좀더 날카롭게 책을 읽는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게 되는 기회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bizbook님의 말씀처럼 독서는 최고의 효용성을 지닌 자기계발 툴이다. 한 권의 책에 들어가는 수많은 준비와 노력을 생각하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의 가격은 정말 독자 친화적이란 생각이 든다. 단, 최고의 효용성은 명확한 독서 목표와 적절한 도서 선정, 독서 후 정리가 잘 조화를 이뤘을 때 실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저자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혼신의 힘을 다해 글로 옮겨 적었듯이 그 글을 읽는 독자는 명확한 독서관을 갖고 책을 읽어야만 저자의 생각을 독자만의 생각으로 전환시켜 흡수할 수 있다.
bizbook님의 독서 방법론을 읽으면서 아래 구절을 가장 인상 깊게 읽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나의 렌즈로 재해석되고 나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 위에 나 자신을 투영시킨다. 사실 세상은 읽을 것 투성이다. 거리를 걸어가면서 보는 주위 풍경도, 즐겨 보는 TV 드라마도, 자주 대화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사회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들도, 전철 안에서 펼쳐 보는 무가지도.. 사람은 생활 속에서 수많은 대상을 접하고 그 대상에 자신을 투영시키면서 그것을 읽어 들이게 된다. 결국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모든 것을 읽으면서 자신을 이해한다. 책은 아마 가장 진지한 읽을거리 중의 하나일 것이다. 가볍지 않은 프레임과 컨텐츠를 갖고 있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진지하게 책에 투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나를 읽는 것이다. 매우 진지한 자세로..
나를 읽는다는 것. 굉장히 가치 있는 활동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독서엔 시간을 아끼면 안 된다고 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