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혁신'에 해당되는 글 8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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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독무 :: 2012/12/24 00:04오프라인 상의 브레인스토밍은 다른 생각을 조합할 수 있다는 군무(群舞)의 장점은 있으나 나만의 생각을 깊이 있게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는 독무(獨舞)의 환경조성 능력은 떨어진다. 소셜 네트워크와 창의력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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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세터 :: 2012/12/19 00:09
남들이 다 보는 영화
남들이 다 듣는 음악 남들이 다 사는 상품 남들이 다 이용하는 서비스 남들이 다 가는 장소 남들이 다 하는 것을 나도 하는 떼소비 속에는 대중 속에 편입되었다는 안도감이 깃들어 있는 한 편, 대중 속에서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는 존재흐릿감이 존재한다. 나만의 취향, 나만의 스타일을 갈고 닦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어리버리 떼소비의 거대한 군무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쉽다. 나만 보는 영화, 나만 듣는 음악, 나만 사는 상품, 나만 이용하는 서비스, 나만 가는 장소. 나만 소비할 수 있는 뭔가가 많이 있다면 나는 나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다른 나가 되기 위해선 내 안에 '다름'을 향한 지향이 있어야 하고 내 밖에 나의 '다름' 지향을 충족시켜줄 대상이 있어야 한다. 인디영화, 인디음악, 인디상품, 인디서비스, 인디장소,.. 대상의 인디화, 인디의 다변화가 일어나면 날수록 나는 '다름'을 다채롭게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인디 놀이를 하면 떼소비에 젖어 있던 무뎌진 감각세포가 '나' 지향적으로 다듬어지게 된다. 독자적 소비, 주도적 소비를 하는 자들이 전개하는 인디 놀이 속에는 트렌드세팅의 단초가 숨어 있기 마련이다. 떼소비를 겨냥한 공장생산 상품 속에는 영혼이 없다. 영혼이 없는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몸짓엔 영혼이 없다. 트렌드세팅은 이제 더 이상 top down 방식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다름'을 추구하는 수많은 인디 소비자들, 인디 퍼포머들의 몸짓 속에서 트렌드세팅이 얼마든지 생성될 수 있다. 그들은 공장생산의 덧없음에서 멀어져 있는 자들이다. 공장생산 메커니즘에 중독된 떼소비 군무와 거리를 분명히 하고 나만의 사고/행동/소비를 하는 인디 피플들의 합이 진정한 트렌드세터 집단인 것이다. 쏟아지는 공장생산 상품/서비스의 유혹에서 온전히 자유롭긴 어렵다. 하지만, 떼소비에만 젖어 살아가는 소비 봇으로만 살아가기엔 인생이 아깝다. 트렌드는 트렌드세터라는 역할을 가진 특권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소비자들은 모두 트렌드세터가 될 자질과 기회를 갖고 있다. 남들과 다른 나의 취향을 날카롭게 성장시켜 나가는 인디 놀이를 통해 소비 봇들의 거대한 군무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 PS. 관련 포스트 공장생산인간 떼소비와 머나먼 CRM Detail = Remix Wetail (디테일의 힘: 롱테일 to 트렌드)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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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머금은 디테일 :: 2012/12/10 00:00진정한 디테일은 전체를 머금고 있다. 전체를 머금고 있는 디테일은 어느 순간 드라마틱한 비약을 실행할 수 있다. 전체를 머금고 있지 못한 디테일은 디테일이 아니라 단순 부품에 불과하다. 모두가 부품처럼 보여도 그 중에 디테일은 반드시 존재한다.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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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 2012/11/26 00:06
태어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게 되는 아기는 자라면서 스마트폰을 너무도 당연한 일상으로 간주하고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게 된다. 하지만 어렸을 때 도스 컴퓨터를 갖고 놀면서 성장한 40대 성인은 스마트폰을 접할 때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하는 문명의 이기로 생각한다. 스마트폰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스마트폰을 예전에 사용하던 디바이스 대비 급격하게 변화/발전한 첨단기기로 인식하는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 현대라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어떤 사람은 현재를 있는 그대로 보는 반면, 어떤 사람은 현재를 과거의 프레임으로 해석하고 번역한다. 사물과 개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람과 그것을 예전 틀에 맞춰서 억지로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사람은 가장 창의적인 시절에 보고 느꼈던 '상'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40대 남성이 2012년을 살아간다는 것은 1970~80년대에 형성되었던 프레임에 2012년을 끼워 넣고 어거지로 2012년을 이해하려 노력함을 의미한다. 2012년을 살아가고 있지만 결코 2012 네이티브는 아니란 얘기다. 1970년대 네이티브, 1980년대 네이티브로 70~80년대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2012년의 상. 그건 직시가 아니라 왜곡에 가까운 상일 것이다. 특정 시대를 살아갈 때 그 시대에 네이티브가 되어 살아가는 게 제일 편하고 좋은 것이다. 미국에 사는 사람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닐 때 겪게 될 어려움을 생각해 보자. 사실상 이방인의 느낌을 갖게 될 수 밖에 없고 항상 머리 속에서는 항상 영어를 다른 언어로 전환시키느라 CPU가 팽팽 돌면서 뇌는 수시로 과부하 모드에 놓이게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네이티브와 디지털 외계인이 공존한다. 자본주의 시대에는 자본 네이티브와 자본 외계인이 공존한다. 특정 트렌드가 대세일 때는 해당 트렌드의 네이티브와 외계인이 공존한다. 세상은 '** 네이티브'와 '** 외계인'이 공존하는 곳이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엇'이 있다면, 자신이 그것에 있어서 네이티브인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네이티브와 외계인을 구분하는 것은 그 '무엇'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가 여부에 의해 좌우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것은 다른 매개체를 동원해서 그것을 해석하지 않고 아무런 도구와 프레임이 없이 그것을 바라보고 인지하고 정의를 내리고 개념 확장을 시키는 것이다. 아무런 기존 도구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보도록 하자. 그랬을 때 그것에 대한 상이 즉자적으로 형성되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네이티브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사람은 어린 시절에 보고 느꼈던 것을 기반으로 프레임을 형성하고 그 고정된 프레임으로 이후에 접하게 되는 것들을 해석하게 되곤 한다.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재미가 없다. 나는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새롭게 접하게 되는 물질과 개념을 어린아이와 같은 유연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옴니 네이티브가 되고 싶다. 2012년을 살아가지만 사실상 70~80년대를 살아가는 2012 외계인이 되는 건 내겐 그닥 재미가 없다. 난 2012 네이티브가 되고 싶다. 어느 시공간을 접하더라도 그 시공간의 네이티브가 되고 싶다. ^^ PS. 관련 포스트 소외, 알고리즘 Mobile mind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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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 즐기기 :: 2012/11/12 00:02많이 안다는 것은 수많은 레거시 속에 갇혀 있고 그 안에서 새로운 호기심을 생성하고 창의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동력이 약함을 의미한다. 모르는 것이 많을 때 궁금증이 발생하고 창의와 혁신의 촉발점이 형성되기 용이하다. 모름을 즐길 필요가 있다. 무식, 알고리즘 Trackback Address :: http://read-lead.com/blog/trackback/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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