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 알고리즘 :: 2009/05/13 00:03

그 동안 유튜브 관련 포스팅을 제법 했던 것 같다. 이미 오래 전에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글로벌하게 석권한 유튜브는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동영상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이제 생활밀착형 Viral Entertainment 서비스가 되어가는 것 같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외국인들이 원더걸스 노바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누가 이 동영상을 올렸나 궁금해서 아이디를 보니 'wondergirls'다.  클릭을 해보니 유튜브의 원더걸스 채널 페이지로 이동한다. 2009년 1월에 런칭했다고 한다.  (http://www.youtube.com/user/wondergirls)

유튜브가 갖고 있는 강력한 Entertainment + Viral 속성은 유튜브를 Viral Marketing Medium으로 자연스럽게 진화시키고 있다.  원더걸스 음악의 중독성은 유튜브의 바이럴 파급력과 잘 어울린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바이럴 마케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것 같다.

한편,
유튜브에 원더걸스 채널이 런칭된 것을 보면서 이제 유튜브의 허브 알고리즘은 더욱 강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제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들이 유튜브 안으로 편입되면 편입될 수록 유튜브의 컨텐츠 풀은 더욱 풍성해지고, 유저들의 유튜브 소비시간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볼만한 것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 유튜브.  음악, 드마라/영화, 스포츠, 공연, 바이럴 마케팅 말고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점점 다양해져만 간다. 카네기홀에서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열리고 (http://www.youtube.com/symphony) 버클리,스탠포드,MIT의 공개강의가 유튜브에 올라온다. (www.youtube.com/edu)

유튜브에는 없는 것이 없다. 웬만한 동영상은 다 검색되어 나온다. 개인적으로 프로복싱을 좋아하는데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추억의 명승부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거의 다 볼 수 있다.  최근에 열렸던 파퀴아오와 리키해튼 경기도 TV 중계 시청 타이밍을 놓쳐서 유튜브로 실컷 반복 시청했다.  수잔 보일의 동영상을 보면서 감동받고(수잔보일-브리튼스갓탤런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부른 수많은 가수들의 가창력도 감상한다.(이범수-애인있어요)

유뷰브를 통해 풍부다양한 영상 소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유튜브는 이제 문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하는 New Media Hub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Compete 데이터를 보니 유튜브는 UV에서 마이스페이스를 이미 크게 추월하고 있다.  유튜브는 대세다. ^^




PS. 관련 페이지
http://www.myspace.com/wondergirlsusa
Sun-ye:  http://twitter.com/WGsun
Ye-eun: http://twitter.com/WGyenny
Yoo-bin:  http://twitter.com/WGyubin
So-hee: http://twitter.com/WGsohee
Sun-mi:  http://twitter.com/WG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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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san Boyle

    Tracked from 고무풍선기린의 Contraposto | 2009/05/13 14:16 | DEL

    최근 들어 Britain’s Got Talent에 대한 이야기나 글을 종종 봤다. 사실 수잔 보일, Susan Boyle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볼 때만 해도, 소 닭 처다 보듯 했었는데, Inuit 님의 ‘..

  • BlogIcon 고무풍선기린 | 2009/05/13 1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Buckshot 님의 포스팅을 읽기 시작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요. ㅜ.ㅜ
    논문 읽다가 reference 보느라 정신 없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링크의 링크를 거듭하며 봤더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3 22:03 | PERMALINK | EDIT/DEL

      오늘 전 고무풍선기린님의 트랙백을 읽고서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

  • 콩빈 | 2009/05/13 10: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블로그입니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buckshot 님의 블로그도 타인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시고 있습니다 ~~ ^^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3 22:04 | PERMALINK | EDIT/DEL

      콩빈님 댓글이 제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셨습니다. 꿈과 에너지가 넘쳐나는 오늘 하루입니다. ^^

  • BlogIcon 구월산 | 2009/05/14 17: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모든 권위들이 없어지고 있다라는 공식에 유투브를 대입해보면 유투브는 권위가 없지만 기존 TV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권위를 내세우는 모든 것에 염증을 내고 있는 건 아닌지..그렇게 해석도 됩니다. ^^

    • BlogIcon buckshot | 2009/05/14 22:43 | PERMALINK | EDIT/DEL

      생산과 소비의 탈권위화..
      앞으로 생각을 가동시켜볼 재미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구월산님 댓글 주신 덕분에 귀중한 키워드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ftd | 2009/05/16 04: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골을 탁 때리는군여 발상 정말 기가막힙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 BlogIcon buckshot | 2009/05/16 07:52 | PERMALINK | EDIT/DEL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가 엄청난 유저 기반과 빈약한 수익모델 사이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할 것인지에 정말 큰 관심이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 BlogIcon 뉴런 | 2009/08/18 12: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거대한 공룡처럼 동영상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그 동영상이 공룡에게 스스로 다가가죠.

    • BlogIcon buckshot | 2009/08/18 23:21 | PERMALINK | EDIT/DEL

      거부하기 힘든 중력이 공룡에게서 발산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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