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적 존재로서의 마음 2 - Compilation Post :: 2008/02/22 00:02인간을 분자/원자 수준에서 바라볼 때엔, 영속을 지향하는 유전자들을 몸에 지니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겠지만 인간을 양자 레벨에서 본다면, 양자역학의 비국소성 원리 (Non-locality principle)에 따라 어떤 대상과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대상과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겠다.
인간 개개인의 마음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컴퓨터 터미널과도 같다. 이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인류의 의식 자체이고, 우리 자신의 의식은 단지 모든 인류의 공통된 의식에 뿌리를 둔 데이터베이스의 개인적인 표현일 뿐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실로 비범한 데가 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그 데이터베이스에 참여한다는 것을 뜻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이 천재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그 데이터베이스에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곤 했다. 우리 어른들은 그 사실을 잊어버렸을 뿐이다. 어린이의 타고난 천재성은 복잡하고 깊은 데에 있지 않다. 임금님이 새 옷을 입고 있지 않다고 본 대로 느낀 대로 말한 것도 어린이가 아닌가, 천재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 -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태어났다. 문제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경험이 쌓이고 경험에 의한 판단이 예단으로 굳어지면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와의 접속을 끊어 버리고 그리 거대하지 않은 자신의 경험의 한계 속에서만 사고하고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습관은 불필요한 주의력/판단을 생략하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갖고 있으나 천재적인 데이터베이스와의 지속적인 접속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갖고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판단하는가' 자체를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습관적인 판단을 중지시키고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접속의 힘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저하되기가 쉽다. 접속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나의 마음을 관찰하고 나의 사고 흐름을 관찰해야 한다. 생각의 Flow가 끊임없이 생성되는 Mobile Mind만이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가능케 한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각자의 고유한 진동 주파수를 갖고 일종의 에너지 장을 형성한다. 내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 장을 형성하여 기쁨과 행복을 나에게로 끌어들일지 아니면 부정적인 에너지 장을 형성하여 고통과 불행을 나에게로 끌어들일 것인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 있다. 내가 '마음'이란 단어를 내 인생의 주요 키워드 중의 하나로 선정하고 거기에 집중적으로 주파수를 맞추고 있었기에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과 웨인 다이어의 '마음의 습관', 에스더/제리 힉스의 '마법의 열쇠'를 작년에 만날 수 있었다. 어떤 대상에 주파수를 집중적으로 맞추면 분명 나는 그 대상과 어떤 형식으로든 연결이 되고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연결이 지속되고 그 강도가 강해질 수록 그 대상은 나에게 계속 끌려 온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웨인 다이어는 '마음의 습관'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여기에 입증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단순화된 명제가 있다. 1) 만물은 진동한다. 모든 것은 움직인다. 2) 더 빠른 진동은 마음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더 느린 진동은 문제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게 한다. 4) 에너지 장의 증가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당신의 선택에 따라 제거할 수 있다. 5) 당신은 진동 주파수의 증가를 가능케 하는 요소들을 당신의 삶 속에 들여 놓을 수 있다." 에스더 힉스는 '마법의 열쇠'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진동적 존재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바라볼 때, 그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당신을 보며, 귀로 당신의 말을 듣고 있지만, 당신은 눈으로 보여지거나 귀로 들릴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단호한 방식을 통해서 그들에게, 그리고 우주에게 당신을 드러내고 있다. 당신은 진동적인 송신기이며, 당신은 매 순간마다 당신의 존재 신호를 우주에 방송하고 있다." 블로깅을 통해 네트워크의 바다에 내놓은 나의 글이 네트워크를 타고 흘러 다니면서 다른 글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여러 가지 다른 모습으로의 변이를 거듭하다 어느 순간 다시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경험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글은 그냥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 부족한 생각을 채워주는 풍성함으로 돌아온다. 이런 과정 속에서 나의 생각이 발전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손, 주목을 하는 눈, 사고/판단을 하는 뇌 그리고 마음... 모두가 거대한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컴퓨터 터미널인 것 같다. 네트워크에 접속된 개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하는 모습..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연결의 감각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 가이다. 분리의 감각보다 연결의 감각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 기도의 목적이 괴로움/결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에 대한 영향력 행사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이 신과 접속되어 있음을 자신에게 상기시키기 위한 것인 것처럼 말이다. 결국 연결과 기도를 통해 변하는 것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신이 아니라 바로 컴퓨터 터미널로서의 나와 기도자로서의 나인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연결된 존재는 'We'로부터 시작되는 안녕(wellness) 속에 살고 연결되지 못한 존재는 'I'로부터 시작되는 병(illness) 속에 살게 되는 것이다. 칼 융의 말이 다시 한 번 생각난다. "한 사람의 삶의 질을 가늠하는 가장 결정적인 기준은 그 사람이 무한성과 어떠한 관계를 가졌느냐에 있다." 신형장부도가 의미하는 것처럼 에너지가 몸 속을 자유롭게 흐를 때, 마음이 '안녕'이란 에너지 장 속에 존재할 때, 인간은 건강한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PS 2. 아래는 위 포스트를 작성하게 하는데 큰 동기를 부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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