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4일부터 블로깅을 시작했다. 2007년 10월22일부터 주 3회 포스팅을 우연히 시작했다. (월수금)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주 3회 포스팅을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에 간직했던 나의 꿈은 '나를 Read & Lead하는 것'이었다. 지금 나는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의 기대치 이상으로 나를 Read & Lead하고 있다. 꿈을 이룬 셈이다. 꿈을 이루고 꿈이 현실이 된 삶을 기뻐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 블로깅이 그것을 가능케 했다.
지난 1년 간의 포스트를 쭉 나열해 놓고 그것을 지켜보는 시간들의 소중함. 꿈을 이룬 나는 행복하다. 꿈이 내 옆에서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 블로거의 특권이다. ^^